
1. 주요 등장인물
✔ 트레버 벨몬트 – 벨몬트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로, 몬스터 사냥꾼입니다. 냉소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정의감이 강하며, 흡혈귀의 위협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 사이파 벨나데스 –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몽크이자 학자로, 트레버와 함께 드라큘라에 맞섭니다. 불, 얼음, 번개 마법을 구사하며 지혜롭고 강한 의지를 가진 캐릭터입니다.
✔ 알루카드 – 드라큘라의 아들로, 인간과 흡혈귀의 혼혈입니다. 아버지의 폭주를 막기 위해 벨몬트와 동맹을 맺으며, 엄청난 검술과 흡혈귀의 힘을 지닙니다.
✔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 – 인간에게 복수를 결심한 흡혈귀 왕. 인간이 사랑하는 아내 리사를 인간들이 죽이자 광기에 사로잡혀 인류 절멸을 선언하며, 군대를 이끌어 전쟁을 벌입니다.
✔ 아이작 – 드라큘라의 충직한 포지 마스터(괴물 조련사). 인간을 증오하지만, 점점 자신만의 길을 찾게 됩니다.
✔ 헥터 – 또 다른 포지 마스터로, 배신과 이용을 당하면서도 인간과 흡혈귀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 카밀라 – 흡혈귀 군단의 야망을 지닌 여왕으로, 인간과 약한 흡혈귀를 지배하려 합니다.
✔ 생제르맹 – 연금술사로, 미지의 세계 ‘무한의 회랑’을 탐구하며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 합니다.
2. "캐슬바니아" 시즌별 주요 줄거리
① 시즌 1 – 드라큘라의 분노와 인간의 절망 (1~4화, 2017년)
시즌 1은 드라큘라가 인간에게 선전포고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인간의 의술을 연구하던 그의 아내 리사 체페슈가 드라큘라가 없는사이 기독교의 주교들이 아내를 마녀로 몰고 화형으로 처형되자, 드라큘라는 분노에 휩싸였고, 이를 말리지 않고 방관한 인간 모두를 멸망시키기로 결심합니다. 1년 동안, 그는 흡혈귀 군대를 소환하여 딱 1년 뒤에 대량 학살을 벌입니다. 한편, 벨몬트 가문의 마지막 후손 트레버 벨몬트는 이 재앙을 막기 위해 나서고, 마법사 사이파 벨나데스, 드라큘라의 아들 알루카드와 함께 드라큘라를 무너뜨릴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② 시즌 2 – 드라큘라 vs 인간 연합 (8화, 2018년)
트레버, 사이파, 알루카드는 드라큘라의 성을 습격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한편, 드라큘라는 아이작과 헥터 같은 충직한 부하들과 함께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지만, 내부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흡혈귀 군단의 일부는 드라큘라가 너무 감정적으로 움직인다며 반발하고, 흡혈귀 여왕 카밀라는 헥터를 이용하여 독자적인 세력을 키우게 됩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트레버와 사이파는 드라큘라의 군대를 막고, 알루카드는 아버지와의 처절한 전투 끝에 결국 그를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드라큘라를 죽인 후, 알루카드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③ 시즌 3 – 권력의 공백과 새로운 음모 (10화, 2020년)
드라큘라가 사라지면서 흡혈귀 세계는 혼란에 빠지고, 새로운 권력자들이 등장합니다. 카밀라는 헥터를 이용해 흡혈귀 왕국을 세우려 하고, 아이작은 드라큘라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강력한 괴물 군대를 만듭니다. 한편, 트레버와 사이파는 드라큘라의 잔당들을 사냥하며 돌아다니다가 연금술사 생제르맹과 얽히게 됩니다. 그는 ‘무한의 회랑’을 이용해 잃어버린 사랑을 찾으려 하고, 이 과정에서 위험한 악마 소환 의식을 막아야 하는 위기에 처합니다. 시즌 후반부에서는 알루카드가 인간들과 교류하려 하지만 배신을 당하며 점점 어두운 길로 빠지게 됩니다.
④ 시즌 4 – 최종 전쟁과 새로운 희망 (10화, 2021년)
시즌 4는 모든 갈등이 폭발하는 대규모 전투의 시즌입니다. 카밀라는 헥터를 이용해 거대한 군대를 만들고, 아이작은 자신의 신념을 다시 정립하며 복수를 준비합니다. 한편, 트레버와 사이파는 흡혈귀 군대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싸우며, 알루카드는 다시 인간들과 협력하게 됩니다. 후반부에서는 죽었던 드라큘라를 되살리려는 음모가 펼쳐지지만, 트레버가 목숨을 걸고 이를 막아냅니다. 결말부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새로운 길을 찾으며, 혼란 속에서도 희망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캐슬바니아" 애니의 매력 포인트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고딕풍 세계관이 압도적인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몰입도를 높입니다.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닌, 각자의 신념과 사연이 있는 강렬한 캐릭터성과 깊이 있는 심리 묘사로 매력을 더합니다. 잔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액션씬들이 많고 정말 인간들이 싸울만한 전투 연출과 호쾌한 액션이 돋보입니다. 인간성과 괴물성, 복수와 용서의 의미를 탐구하며 철학적인 메시지와 감정적 울림을 줍니다. 시즌별로 점점 더 확장되는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스토리를 더 몰입도를 상승시키게 합니다.
4. 결론
"캐슬바니아"는 단순한 흡혈귀 액션물이 아니라, 복수와 희생, 인간과 괴물의 경계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드라큘라의 분노에서 시작된 전쟁이 점점 더 복잡한 정치와 신념의 싸움으로 확장되며, 각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고딕풍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철학적인 스토리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최고의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넷플릭스에서 제공되는 일어 번역이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는 정도이기는하나 그래도 좀 아쉽다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게임이나 전문적으로 좀 알고있던 분들은 어색할 수 있으나, 애니로써 처음 접하는 분들은 줄거리상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일 합작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건지 약간의 어색함이 있는것 같습니다. 시즌당 회차도 많지 않아서 보실 만 합니다. "흡혈귀와 인간, 누가 더 괴물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면,"캐슬바니아"를 꼭 시청해 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