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줄거리 (1~3화)
① 1화: 스터디그룹 결성!
드라마는 주인공 윤가민(황민현 분)이 문제아들만 모인 유성공고에 입학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윤가민은 사실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학생이지만 공부는 최하위이고, 공부를 위해 하게된 운동을 통해 아이러니하게도 타고난 싸움꾼으로 탄생하게됩니다. 유성공고는 공부보다는 폭력과 서열이 지배하는 학교이며, 가민은 공부할 눈빛의 김세현(이종현 분)을 만나게 됩니다. 가민은 세현 지독하게 쫓아다니며 공부하자고 조릅니다. 여기에 예전의 과외선생님이었던 이한경(한지은 분)이 계약직 담임 교사로 나타나며, 가민은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스터디그룹을 만들겠다"라며 목표를 세웁니다. 그러나 세현의 싸움에 휘말리며 험난한 시작이 예고됩니다.
② 2화: 험난한 시작
장학사 방문으로 인해 스터디 그룹의 결성을 공고히 하게 됩니다. 단 2주안에 그룹원 5명을 모아야 합니다. 가민은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을 모아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려고 하지만, 유성공고의 폭력 서열 속에서 제대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첫날 부터 가민의 소문이 어마무시하게 퍼져나가며, 유성공고안에서 의도치 않게 논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스터디그룹 멤버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가진 학생들이며, 공부보다는 생존이 먼저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민은 자신의 싸움 실력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친구와 선생님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싸우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리게 됩니다. 3화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선생님 구출 씬입니다. 가민의 쌍절곤 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피한울(차우민 분)이라는 유성공고 절대권력의 이름이 나오게 되며, 추후 박건엽(홍민기 분)과의 케미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③ 3화: 본격적인 갈등과 첫 번째 위기
유성공고 내 최강의 공식 일진 그룹인 선도부가 스터디그룹을 눈엣가시로 여기기 시작합니다. 스터디 그룹의 새로운 지원자 이지우(신수현 분)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선도부 선배인 규진과 맞붙습니다. 실제로는 최희원(윤상정 분)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둘 다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지우의 싸움실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민은 폭력을 피하면서도 공부를 계속할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고, 결국 싸움을 또 시작하게 되며 3화를 마무리 하게됩니다.
2. 매력 포인트
① 웹툰 기반 학원 액션과 청춘 드라마의 절묘한 조합
공부와 생존이 동시에 걸린 하드코어한 설정이 신선하며, 몰입도를 높입니다.
② 강렬한 액션과 현실적인 학원 폭력 묘사
웹툰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실사화되면서 더욱 강렬하게 표현됩니다.
③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합
- 윤가민 : 공부하고 싶지만 싸움만 잘하는 주인공. 순수하지만 강한 신념을 가진 인물
- 피한울 :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일진 서열 1위
- 스터디그룹 멤버들 : 각기 다른 이유로 공부를 원하지만,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힌 학생들
3. 1~3화의 인상적인 주요 장면 BEST 3
① 윤가민 vs 일진들의 첫 싸움 (1화)
입학 첫날부터 윤가민이 친구를 위해 싸우며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② 선생님을 위협하는 이현우와 구출해내는 박건엽과 윤가민(2화)
복싱으로 다져진 박건엽이 이현우로부터 선생님을 구출해내고 윤가민은 뒤늦게 도착하여 위험한 순간 모두를 구출해냅니다. 여기에서 박건엽에게 상처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③스터디그룹 첫 모임 장면 (3화)
선도부를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스터디그룹원들이 하나하나 이겨내고 함께 모여 함께 첫모임을 가지는 장면으로, 새로운 회원을 위해 또다른 싸움을 위해 3층에서 가볍게 뛰어내리며 제압하는 가민을 끝으로 3화가 끝나게 됩니다.
4. 1~3화 총평: 기대 이상의 완성도!
웹툰 원작을 잘 살린 연출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학원 액션물답게 타격감 있는 액션 씬과 긴장감 넘치는 갈등, 공부 vs 싸움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실적인 학원 폭력 묘사로 기대이상의 완성도를 보입니다. 주인공 윤가민의 매력적인 성장 서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는 점에서 초반에 지루할 틈 없이 내용이 흘러갑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학원 폭력 장면이 다소 강하게 묘사되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초반 설정이 다소 빠르게 진행되어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더 필요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또한, 선도부들이 차고 나오는 완장이라던가 작중 캐릭터들의 복장이 약간 현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정도의 촌스러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약간 90년대 설정이 섞여있는 듯 한 아쉬움이 묻어있지만 스토리 전개가 빨라 재밌습니다.
5.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
스터디그룹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윤가민은 공부를 계속할 수 있을지, 피한울과의 대결이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더 큰 변화를 불러올지 "스터디그룹"은 단순한 학원 액션물이 아니라, 청춘들의 학원액션물로써의 고민과 성장을 담아낸 작품으로,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한번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